에버랜드 데이트, 인근 식당 추천(불맛가득한 신포리쭈꾸미볶음)

*데이트코스 추천 - 에버랜드&근처 맛집

1. 식당 리뷰

 *신포리쭈꾸미볶음

남자친구랑 에버랜드에 놀러 가기 전 점심식사를 하러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신포리 쭈꾸미’에 다녀왔습니다.
공휴일에 다녀왔는데 오픈시간인 11시인데 20-30분쯤 도착했던 거 같아요. 근데 이미 2-3번 정도 웨이팅을 하더라고요. 금방 자리가 나긴 했는데, 웨이팅을 안 하려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오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운전해서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공간은 아주 여유롭고 널널하더라고요. 신포리쭈꾸미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서 버스정류장도 꽤 있더라고요. 버스를 타고도 올 수 있을 거 같아요.

 

매콤하면서 숯불맛이 나는 쭈꾸미볶음이 최근에 너무 먹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마침 맛집을 추천받았다고 가보자고 했어요.
1인분에 12,000원이고 혼밥 하는 분들은 13,000원을 받으시더라고요 ㅠㅡㅠ 혼밥러에게 좀 가혹한 모습입니다.😭
메뉴는 쭈꾸미와 함께 새우튀김을 많이 주문해서 드시더라고요. 저는 남자친구랑 에버랜드 가기 전에 2번 정도 방문했는데, 한 번은 새우튀김(4개 10,000원)도 먹어봤어요.

신포리쭈꾸미볶음 불맛이 나서 순한맛도 맛있어요. 각종 야채를 넣어서 비벼먹으면 맛있답니다.

 

신포리 쭈꾸미는 순한 맛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쭈꾸미 볶음이었어요. 불맛도 나고 4가지 야채를 밥에 넣어 비벼먹으면 세상 꿀맛…이에요.😋
저랑 남자친구 둘 다 맵찔이라서 매운맛은 도전할 용기가 아직은 없는데 다음에 한 번은 도전해보고 싶어요. 이런 새빨간 양념의 쭈꾸미나 낙지볶음은 매운맛에 생각나고 먹기도 하잖아요! 신포리쭈꾸미 순한 맛은 매운맛은 거의 없고 숯불구이 맛이 나서 매운맛도 맛있을 거 같아서 궁금하더라고요.ㅎㅎ
새우튀김은 그냥저냥 평범한 새우튀김 맛이었어요. 쭈꾸미가 나왔을 때 쫌 양이 적지 않나 생각했는데 다 먹으면 너무 배불러요. 소식하는 우리 커플은 새우튀김까지 먹으면 배가 터질 거 같아용 ~.~
 

계산할 때 보니까 포장 판매도 하는 거 같았어요.

 

신포리 쭈꾸미는 에버랜드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곳이에요! 

그래서 저희처럼 차로 에버랜드에 가신다면 여기 들려서 식사하시는 거도 추천드립니다.

불맛 나는 쭈꾸미 '신포리쭈꾸미볶음'
-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이현로29번길 54-20
- 주문 메뉴: 쭈꾸미 볶음 2인(24,000원), 새우튀김 4개(10,000원)
- 영업시간: 월~토 11:00 - 20:3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031-897-3200
에버랜드 차로 20분 거리 위치!, 주차공간 아주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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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버랜드 데이트(TIP, 스낵 후기)

이제 다 먹고 에버랜드로 놀러 가봅니다. 룰룰룰~~
5월에만 2회 차 방문이었는데 한 번은 공휴일, 한번은 평일에 방문을 했어요.

5/22에 방문했었는데 매직트리는 화재로 인해서 보수를 하고 있더라고요😢

방문할 때 항상 기념사진을 남겨주는 상징 같은 트리인데.... 안타까웠어요.
얼른 회복하렴…

*기념사진(인생네컷)

두 번 방문 모두 인생네컷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첫 번째는 나갈 때 찍으니까 얼굴이 초췌 그 자체…👽

그래서 두 번째 갔을 때 남자친구가 입장하고 바로 찍자고 제안했어요.
★근데 이거 개꿀팁!!★
에버랜드 입장할 때 인생네컷 부스에서 찍으면 처음 모습 그대로 아주 상큼한 상태로 기념할 수 있답니다🥰
(사람도 퇴장 때보다 적어서 기다림도 적어요~~) 모두들 입장 전에 기념사진을 남겨보아요!

*놀이기구

저희가 두 번째 방문 때는 구경위주로 해보자고 해서 판다월드를 구경하고 싶었는데, 판다월드는 아쉽게도 입장했을 때(12시쯤) 마감이 되었더라고요. 스마트 줄서기는 입장하고 등록이 가능한데, 오픈할 때 등록해야 이용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스마트줄서기를 성공한다면, 14시 전에 더 여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그냥 줄서기 싫어서 놀이기구만 탔답니다.

아마존익스프레스는 기다리는 시간이 적혀있는 거보다 더 짧아요. 아마도 탈 때 정차하지 않고, 또 안전 확인하는 시간이 없어서 그런 거 같아요. ㅎ.ㅎ TIP: 젖기 싫으시면 우비 챙기기★

아마존 익스프레스 입구 사진 멋있게 찍었다v

놀이공원에 가면 구슬아이스크림, 츄러스, 닭꼬치 등등 간식을 냠냠 먹어줘야죠. 근데 과거와 달리 에버랜드 스낵류 중에 튀긴 음식은 너무 맛이 없어졌어요.
미리 튀겨놓고 데워주시는 거 같아요. ㅠㅠ 츄러스도 눅눅하고 튀김닭꼬치는 남겼어요…! 에버랜드에서 스낵코너의 튀김류 스낵의 질을 높여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구슬아이스크림이나 소세지, 즉석구이오징어 이런 종류를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낵

구슬아이스크림은 한 가지 맛이 4,000원인데 두 가지 맛이 양도 거의 2배인데 가격은 4,800원이라서 두 가지 맛을 먹는 게 이득입니다. ㅎㅎㅎ 근데 이거 상술일지도...? 그래도 저는 구슬아이스크림 좋아해서 많이 먹는게 더 좋아요.

에버랜드 스낵류 중에 닭꼬치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튀김종류의 닭꼬치는 피하세요. 넘 눅눅하고 맛이 없었어요.

저는 지방에 오래 살다가 와서 에버랜드에 자주 올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네요 ㅎㅎ!

담에 갈 땐 판다월드도 꼭 가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