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5성급 오션뷰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연인, 가족 리조트 추천, 미아 리조트 투베드룸 오션뷰 유닛
*나트랑 리조트 후기
얼마전에 가족여행으로 나트랑에 다녀왔는데요.
2박은 가성비 호텔, 2박은 고급 리조트에 묵으려고 폭풍 검색을 했죠.
동남아 여행이 처음인 엄마한테 동남아 휴양이란 이런 것이라고 만족시켜드리고 싶은 욕구가 뿜뿜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커뮤니티에서 미아리조트가 정말 최고다! 라는 글을 봤고 찾아보니 원더걸스 안소희가 클리프빌라에서 숙박한걸 유튜브에 올리면서 유명해진 리조트라고 하더라고요!
좋았던 점 중 하나는 공항에서 20분, 시내에서 20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하기가 굉장히 편리했다는 점이에요! 리조트에 머물면서 시내나가는 거 고려하시는 분들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당ㅎㅎ
분위기는 제가 이전에 발리에서 타마린드리조트에 숙박하면서 굉장히 만족하면서 숙박을 했었는데요.
미아리조트는 발리의 타마린드 리조트와 아야나 리조트 사이 어딘가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ㅎㅎ!
체크인부터 룸까지 자세하게 리뷰해볼게요!
저희가 숙박하게 된 룸은 오션뷰 투베드룸입니다!
예전 이름은 오션뷰 콘도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오션뷰 투베드룸이라고 검색하면 정보가 많이 없긴 하더라고요.ㅎㅎ
참고로 말씀드리면 미아리조트 11월 초 1박 3명 기준으로,
일반 룸은 10만원 후반, 가든빌라 30만원 내외였어요.
저희는 푸르른 가든 뷰가 예쁜 가든빌라에 꽂혀서 처음에는 가든빌라로 예약을 했는데요.
룸을 지정하려고 문의를 했더니 지정할 수 없다. 라고 답변이 왔어요.
근데 다시 이야기를 하다보니 해당 룸은 이미 지정이 되어있다?
그런 식으로 얘기해서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컴플레인을 했더니 3명에서 이용하기 편한 오션뷰 투베드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 라고 답변이 와서 찾아보니 가든빌라랑 가격차이가 엄청 크지는 않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좀 더 넓은 곳에서 지내는게 낫겠다 싶어서 OK하게 되었답니다.
투 베드룸 오션뷰 유닛도 30만원 약간 넘는 가격대였던 거 같아요.
로비
저희는 시내에서 놀다가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답니다.
입구부터 고즈넉한 분위기가 힐링이 되더라고요.
로비는 민트&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미아리조트를 선택한 이유 중에 가장 큰 부분 중 하나는 로비였어요!!
우아한 항아리 너머의 오션뷰가 너무 멋지더라고요.
체크인하면서 한참을 멍~때렸답니다.
로비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되는 립조트인 거 같아요.
웰컴푸딩과 드링크를 주셨답니다.
두가지 모두 맛있었어요!
체크인하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리조트 내부에서는 버기를 타고 이동합니다.
방에서 0번을 누르고 버기를 부르면 언제든 데려다 주십니다 ㅎㅎㅎ
저희가 배정받은 룸은 조식당과 메인 풀이 가까운 곳이었답니다. 걸어서 3분정도 소요되었어요.
수영장 예쁜곳은 라바이아 레스토랑쪽에 있다고 하더라고요.ㅎㅎㅎ 수영장 리뷰는 다음편에 자세하게 남겨볼게요!
투베드룸 오션뷰 유닛(오션뷰 투베드룸)
저희가 배정받은 룸은 1층 204호입니다.
2층이 더 프라이빗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1층 안쪽 방이라 아주 아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들어가면 바로 쇼파가 있고요. 저희는 여기에 캐리어를 펼쳤답니다. ㅎㅎㅎ 짱 편함!!
입구에 가까운 방이에요.
저희는 언니랑 이 작은 방에 트윈베드로 따로 자기로 했었기 때문에 직원분께 트윈베드로 분리해주기를 요청드렸어요.
작은 방에도 화장실이 딸려있어서 편리했어요.
작은 룸 바깥은 가든뷰(?)입니다 ㅋㅋㅋㅋ
가든빌라 가려다가 투베드룸으로 온거라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조금이나마 채워졌네요.
문은 닫을 수도 있습니다.ㅎㅎ
예전에 콘도형 룸이어서 그런지 전자렌지, 싱크대가 있었어요. 사용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있는게 편하죠!!
메인 거실과 침대, 화장실이에요.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구비되어 있고 향은 우디향으로 너무 너무 좋았어요!!
욕조가 있어서 반신욕도 할 수 있었어요 ㅎㅎ 바다가 보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반투명 유리였답니다.
미아리조트 오션뷰가 아주 예술이었어요.
엄마가 넘 좋아하셔서 뿌듯했답니다.
저희가 체크인하는 날이 구름도 예쁘고 바다도 예뻐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마지막으로 웰컴푸르츠!!ㅎㅎ
용과, 구아바, 망고가 있었고, 칼도 준비해주셨어요.
이런 센스 감동이잖아여!!
바깥에서 과일을 못사와서 아쉬웠는데 넘 좋았어요.
망고 용과 모두 맛있었습니다. 구아바는 살짝 덜 익은 느낌이라 안먹었어요 ㅎㅎ
미아리조트 제가 봐도 너무 예쁘고 좋았던 숙소인데 엄마까지 너무 만족스러워 하셔서 뿌듯했던 곳이에요!!
조식도 별로라는 말이 많았는데 저희는 아주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답니다.
가족단위로 방문하시는 거면 투베드룸 오션뷰 유닛 룸 추천드리고, 연인분들은 빌라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프라이빗하게 묵으실 수 있을 거에요.
다음은 미아리조트 수영장, 조식, 마사지 등등 순서대로 리뷰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