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주식 용어 - PER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새로운 콘텐츠를 진행해보려고 하는데요
요즘에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공부한 내용에 대해서 블로그에 올리려고 합니다. 주로 주식과 부동산에 관련해서 올릴 예정인데요.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주식을 살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내가 사려는 주식이 싼 지 비싼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주식의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지표가 3가지 PER, PBR, EPS가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린이 때 가장 많이 들었던 P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ER의 공식은 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EPS는 저희가 아직 공부하지 않았으므로 첫 번째 등호까지만 보겠습니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현재 가치에 대해서 나타내는 지표로서 현재 주가에 발행된 주식수를 곱하면 나오게 됩니다.
당기 순이익은 회사 1년 동안 번 돈 중의 순이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직원들의 월급이나 부채에 대한 이자 비용 등을 제외한 기업의 순수한 이익입니다.
그러면 시가 총액을 당기 순이익으로 나눈다는 뜻은 이 기업이 1년 동안 번돈으로 몇 년을 벌면 본인 기업을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고 해석하셔도 됩니다. 말로만 하면 복잡할 수도 있으니 우리나라 대표 국민주 중 하나인 "삼성전자"로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PER을 구하기 위해서는 시가 총액과 당기 순이익을 알아야 되는데 네이버 증권에서 찾고 싶은 기업을 검색하면 위의 2가지 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은 첫 번째 표에서 보듯이 약 407조 원이며 당기 순이익은 2번째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번째 표에서 보면 22년도 12월 기준의 당기 순이익으로 PER을 평가할 수 있고 23년 12월(예측 추정치) 기준으로 PER을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개념이 TTM과 FWD인데 TTM은 trailing twelve months의 약자로 직전 12개월 실적(여기서는 22년 12월 기준)으로 순이익을 산정하는 방식입니다. FWD(Forward)로 지금부터 앞으로 4분기(1년) 동안의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PER을 구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TTM PER을 구해보면 대략 7.5인데 반해 FWD PER을 구해보면 37.6 정도로 22년도까지는 높은 실적을 보였지만 올해는 반도체 경기가 어려워서 앞으로의 4분기 동안은 실적이 좋지 못할 것 같다는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만 보고 삼성전자는 떨어질 거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ER은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수단 중 하나일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