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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3] 비엔나 필수 관광지, 쇤부른 궁 그랜드 투어, 벨베데레 궁전 미술 작품 관람한 후기여행/해외여행 2023. 10. 18. 00:16반응형
*여행 후기 - 오스트리아 쇤부른 궁, 벨베데레 궁전
오늘은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갔던 관광지 2군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희는 당일치기 여행을 했어야 해서 쇤부른 궁과 벨베데레 궁전 상궁을 가기로 결정을 했고 하루 반나절만에 일정을 소화해야 했어서 조금은 지치고 힘들긴 했지만 오스트리아에서 괜히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더라고요!
지난번에 리뷰했던 르네상스 빈 호텔에서 쇤부른 궁까지는 도보 20분이 소요되었어요.
쇤부른궁 오픈런 30분 늦은 후기호텔에서 쇤부른 궁으로 가는 길 건물들이 너무 예쁘고 하늘도 맑고 쾌청해서 걷기 너무 좋았아요. 오스트리아 9월 말 날씨는 우리나라 가을 날씨 같았어요. 낮에는 햇빛이 쨍쨍하고 좀 더웠답니다.
저희는 비용을 조금 절약하기 위해서 플랙시 패스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오픈런을 하기로 했어요. 8:30에 오픈런해서 바로 보려고 아침에 8시에 출발하는 걸 목표로 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8:30에 출발해서 쇤부른궁에는 8:50에 도착했답니다.
쇤부른 궁에 도착하니 티켓팅하는 곳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 하고 기대를 좀 했으나 역시나 당장 입장이 되지 않고 3시간 정도 뒤인 12:45에 입장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티켓을 받고 중간에 시간이 붕 떠서 바로 벨베데레 궁전으로 바로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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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벨베데레 궁전 상궁 미술관 관람
벨베데레 궁전에서는 플랙시 패스를 소지했다면 바로 큐알코드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저희는 오스트리아 현대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는 벨베데레 궁전 상궁을 관람했답니다.
오디오가이드
미술품 설명을 듣기 위해 오디오가이드(5유로)도 했답니다. 오디오가이드에는 이어폰을 꽂을 수 있어서 밀 준비하셨다면 일행과 함께 들으실 수 있어요.
소요시간
웅장한 궁전 내부에서 미술품을 찬찬히 관람했어요. 저희가 쇤부른 궁 예약시간 때문에 1시간 20분 정도 관람하고 나왔는데 마지막에는 좀 후다닥 본 느낌이라 좀 아쉽기도 했어요. 여유롭게 사진 찍고 관람하고 싶으시면 2시간 정도 잡으면 좋을 거 같아요.
관람 후기
벨베데레 궁전 상궁에서 유명한 작품은 꼭 다 보고 가야겠다 싶어서 먼저 찾아서 관람을 했어요. 클림트의 키스, 에곤 실레의 가족, 클림트의 소냐 닙스, 다비드 나폴레옹 작품이 기억에 남았고, 오디오가이드가 7,000원 정도인데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하니 더 풍부한 관람이 될 수 있었어요.클림트의 키스는 유명한 작품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답니다. 대단한 화가의 작품을 이렇게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네요.
기억에 남았던 건 클림트의 미완성 작품인 Amalie Zuckerkandl 작품을 보면 클림트가 얼굴을 먼저 완성시킨다는 점, 그리고 왠지 모르게 공허한 에곤 실레의 작품, 나폴레옹 작품, 그 시대의 가족 인물화, 초상화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굉장했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다비드의 나폴레옹 작품이 크기가 어마무시하게 커서 기억에 남았답니다.
벨베데레 궁전에서 빈 국립 오페라극장 쪽을 거쳐서 쇤부른 궁으로 갈 수 있었는데 오페라극장 근처가 번화가여서 이것저것 쇼핑하기 좋아 보였어요.
저희는 쇤부른 궁에 정해진 시간에 가야 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구경은 따로 못하고 급히 이동을 했답니다.
반응형2. 쇤부른 궁전 탐방 후기
짐 보관&오디오가이드
쇤부른 궁은 입장 전에 무료로 짐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고 티켓을 보여주면 오디오 가이드도 무료로 제공이 되었답니다.
2가지 투어티켓
임페리얼 투어(24유로)와 그랜드 투어(29유로) 두 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플랙시패스라 그랜드 투어로 관람을 했습니다. 임페리얼 투어는 중간에 끊기는 투어인데 나뉘는 구간에서 나가면 너무 아쉬웠을 거 같아요. 끊기는 구간 다음에도 꽤 많은 방을 구경할 수 있었어서 이왕이면 그랜드투어로 관람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오디오가이드
벨베데레 궁전에서의 오디오 가이드는 약간 기계음 같았다면 쇤부른궁은 녹음하신 여성분 억양이 사투리 억양이 있으셔서 친근하게 느껴졌네요. 한국어 가이드 지원이 됩니다.
오디오가이드는 궁전방마다 적혀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데 마치 가이드분이 따라다니며 설명을 해주시는 기분이 들어서 궁전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었어요.
관람 후기
쇤부른 궁에서는 관람 시 사진을 찍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습니다. 중간에 예쁜 장소가 있어서 찍고 싶은 충동이 있었지만 못 찍는 게 더 관람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마치 오스트리아 왕궁이 있었던 시대였다고 상상하면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었어요. 궁전은 정말 정말 넓고 아름다워서 과거에 이런 곳에서 산다면 어떤 기분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에 나오는 그런 연회장 공간도 있었어요. 하루종일 궁전을 돌기만 해도 다이어트될 거 같은 규모예요.
벨베데레 궁전에서 미술품을 관람하는 것도 너무 좋았지만 저는 쇤부른 궁에서 생활했던 왕족의 일상을 엿보는 것도 너무 흥미로웠답니다.관람이 끝나고 나오면서 아쉬운 대로 기념품 샵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쇤부른 궁전 내부도 저렇게 예쁘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군데 중에서는 쇤부른 궁이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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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부른 궁 정원
쇤부른 궁은 내부도 좋지만 정원이 너무 좋기로 유명하더라고요. 정원은 따로 입장료 없이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정원만 구경하시는 분들도 계신 거 같았어요. 저희는 이미 2군데를 관람하면서 엄청 지치기는 했지만 다시 못 올 오스트리아 빈이기에 정원도 야무지게 구경을 했답니다.
언니가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스폿이 있다고 저를 열심히 데리고 올라가 줬어요.
바로 Gloriette 글로리에뜨입니다. 쇤부른 궁에서 20분 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진짜 이미 지칠 대로 지쳐서 힘들었지만 가야죠!!!!
전망대라는 이름답게 오르막길이라 너무 힘들었습니다.힘들게 올라온 글로리에뜨 전망대 앞에서 찍으니 정말 예쁘게 나와서 열심히 올라간 보람이 있었어요.
삼각대를 챙겨서 간 게 너무 잘한 거 같았어요!
좀 더 올라가면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다고 하는데 아침부터 빵쪼가리 먹고 버틴 저희는 슈니첼을 먹기 위해 후다닥 내려갔답니다.다음 편은 오스트리아에서 먹은 슈니첼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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